복지뉴스 『경북포항』 초고령사회 포항··· 복지정책 홍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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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5-02 12:30 조회 564회 댓글 0건본문
- 김대현 기자
▲ 노인들이 근로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지난달 고령층 비율 20.3% 기록
시, 독거노인 장애인 안전 서비스
돌봄 사업 등 각종 사업 추진에도
시민 “정책 몰라 지원 못 받아”
시 “정책 발굴로 복지사각 해소
어르신 맞춤 홍보 방안 찾을 것”
포항시가 올해 1월부터 공식적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 홍보 및 고독사 예방, 사각지대 해소 등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포항시가 현재 고령층들을 위한 다수의 정책을 펼치며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여전히 적지 않기 때문이다.
빈곤 여부에 상관없이 홍보를 강화함은 물론 독거노인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고독사 예방과 사각지대 해소 등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대도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60대 여) “노인 일자리 사업은 나도 참여해 봤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일자리외 다른 정책들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노인 복지 등 취약계층 관련 정책들은 주로 저소득 고령층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돼 있고, 대부분의 고령층 대상자들이 정책의 존재 여부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라 좀 더 세밀한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포항시 대도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60대 남)은 “저소득층 대상자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래도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도 해주고 가끔 방문 상담도 해준다”며, “나의 경우는 딱 살 집 한 채 있고 자식들이 있지만 아무도 찾지 않아 쓸쓸하게 지내는데 지자체에서 딱히 해주는 게 없다. 이러한 애매한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시의 고령화 비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가장 최근 통계인 올해 3월 기준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20.3%를 기록하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7~14% 미만은 고령화 사회, 14~20% 미만은 고령사회, 그리고 20% 이상인 경우는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3월 기준) 포항시의 고령화 비율은 15.4%로 이때도 비율이 14%가 넘으며 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였다.
그러다 2020년(3월 기준) 포항시의 고령화 비율이 16.6%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2021년(3월 기준)에는 17.8%를 기록하며 2020년 대비 1.2% 증가했다.
2022년(3월 기준)에는 19%를 기록해 다시 한번 2021년 대비 1.2%가 증가했으며 올해 1월 공식 초고령 사회가 됐다.
포항시는 이에 대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노인 스스로나 가족들이 노인들을 잘 살펴서 노인에 적합한 복지를 제공할 수 있다면 이는 가장 이상적인 일이다.
포항시는 올해 320억을 투자해 민간수행기관 및 포항시 산하 48개 부서에서 126개 사업단을 구성해 노인 1만7000명에게 일자리 공급을 목표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노인 돌봄 서비스에 87억 가량을 투자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에 2억 6000여만 원을 투자해 고령층들의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기초연금 대상자를 확대해 고령층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꾸준히 정책을 발굴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말했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지난달 고령층 비율 20.3% 기록
시, 독거노인 장애인 안전 서비스
돌봄 사업 등 각종 사업 추진에도
시민 “정책 몰라 지원 못 받아”
시 “정책 발굴로 복지사각 해소
어르신 맞춤 홍보 방안 찾을 것”
포항시가 올해 1월부터 공식적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 홍보 및 고독사 예방, 사각지대 해소 등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포항시가 현재 고령층들을 위한 다수의 정책을 펼치며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이 여전히 적지 않기 때문이다.
빈곤 여부에 상관없이 홍보를 강화함은 물론 독거노인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고독사 예방과 사각지대 해소 등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대도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60대 여) “노인 일자리 사업은 나도 참여해 봤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일자리외 다른 정책들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노인 복지 등 취약계층 관련 정책들은 주로 저소득 고령층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돼 있고, 대부분의 고령층 대상자들이 정책의 존재 여부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라 좀 더 세밀한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포항시 대도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60대 남)은 “저소득층 대상자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래도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도 해주고 가끔 방문 상담도 해준다”며, “나의 경우는 딱 살 집 한 채 있고 자식들이 있지만 아무도 찾지 않아 쓸쓸하게 지내는데 지자체에서 딱히 해주는 게 없다. 이러한 애매한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시의 고령화 비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가장 최근 통계인 올해 3월 기준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20.3%를 기록하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7~14% 미만은 고령화 사회, 14~20% 미만은 고령사회, 그리고 20% 이상인 경우는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3월 기준) 포항시의 고령화 비율은 15.4%로 이때도 비율이 14%가 넘으며 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였다.
그러다 2020년(3월 기준) 포항시의 고령화 비율이 16.6%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2021년(3월 기준)에는 17.8%를 기록하며 2020년 대비 1.2% 증가했다.
2022년(3월 기준)에는 19%를 기록해 다시 한번 2021년 대비 1.2%가 증가했으며 올해 1월 공식 초고령 사회가 됐다.
포항시는 이에 대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노인 스스로나 가족들이 노인들을 잘 살펴서 노인에 적합한 복지를 제공할 수 있다면 이는 가장 이상적인 일이다.
포항시는 올해 320억을 투자해 민간수행기관 및 포항시 산하 48개 부서에서 126개 사업단을 구성해 노인 1만7000명에게 일자리 공급을 목표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노인 돌봄 서비스에 87억 가량을 투자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에 2억 6000여만 원을 투자해 고령층들의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기초연금 대상자를 확대해 고령층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꾸준히 정책을 발굴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말했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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