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인천시,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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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4-18 13:12 조회 527회 댓글 0건본문
입력 2023.04.10 14:51 수정 2023.04.10 14:51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네이버 쇼핑라이브 단독 채널 구축…판로 다양화로 소득 확충 기대
인천시가 어르신들의 재능을 제한 없이 모두 펼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인천시 노인일자리 사업단 ‘쿠키하면 쿠키지’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이 10일 오후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쇼호스트로 출현, 손수 만든 쿠키를 직접 판매한다.
이는 시가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인천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를 위한 단독 채널을 개설하면서 가능해졌다.
‘쿠키하면 쿠키지’는 미추홀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인천의 대표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제품의 판매수익이 전액 참여자의 소득으로 이어진다.
시는 GS25 시니어드림스토어, 수봉별마루 도너츠, 엄마카롱 등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소득이 보장되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 도입하는 등 단순성과 획일성을 탈피하고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커머스가 제품의 주요 판매 수단인 것을 감안한 시는 노인일자리 생산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측에 ‘인천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를 위한 쇼핑라이브 단독 채널 개설을 제안했다.
이에 네이버가 공공기관 사회공헌 동참의 뜻으로 이를 수용, 인천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만든 제품을 조건 없이 판매할 수 있는 ‘인천시 노인일자리 생산품’ 단독 채널이 개설됐다.
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어르신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시간 소통에 특화된 MZ세대와의 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우리 사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급변하고 있어 각 노인세대별로 부합하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계기가 어르신들에게 학습과 자아실현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장형 제품의 판매수익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금융기관과 손잡고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내방 고객 홍보용품으로 납품,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 판매를 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자ⓒ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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