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복지재단 산하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황영중)은 2004년 10월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로부터 노인학대 관련 사업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관할지역(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청송군, 울릉도) 내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관련 상담, 경상북도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발표한 ‘2020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112로부터 신고 접수된 노인학대사례 건은 3,197건(51.1%)으로 가장 신고율이 높으며, 본 기관 관할지역 내 학대예방경찰관(APO)으로부터 접수된 노인학대 의심사례 건은 2019년 106건, 2020년 120건, 2021년 13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본 기관에서는 4월부터 12월까지 드림(Dream)Kit 지원사업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학대예방경찰관(APO)으로부터 신고 접수되는 사례 중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80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함께 재학대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도모하는 목적을 갖고 있으며, 대상 어르신들에게 식품(쌀5kg, 잡곡1kg, 곰탕1box, 두유1box)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황영중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노인학대 피해가정에 드림(Dream)Kit 지원사업을 통해 유관기관과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학대위험 요인 감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