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경북』 영천시-경북도,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4-13 12:10 조회 564회 댓글 0건본문
- 권오석 기자
- 승인 2022년 06월 07일 17시 25분
- 지면게재일 2022년 06월 08일 수요일
7일 행복도우미가 신기동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펼쳐 설명하고 있다.(권오석 기자)
“정말로 고맙심데이, 경로당에 늙은 노인들 뿐인데 이렇게 반찬까지 만들어 주고 신경써줘 감사합니다.”
7일 행복도우미에게 밑반찬을 전달받은 영천시 신기동경로당 할머니들의 말이다.
영천시는 경북도와 함께 어르신들의 영양과 건강관리 및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인한 반찬 준비의 부담감을 줄여주고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합 기능 제공의 경로당 모델 개발을 위한 경북형 행복경로당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수행기관인 (사)대한노인회영천시지회가 영천지역자활센터 외식사업단과 연계해 매주 화요일 지역 425개소 경로당에 6월부터 12월까지 반찬을 지원한다.
영천시노인회가 7일 올해 경북형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최기문 시장과 성낙균 지회장, 행복도우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곽은자 노인복지담당은 “최근 경로당이 문을 열었지만 어르신들이 모여 점심을 해결하는데 있어 반찬 조리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에 반찬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농번기 및 농한기 등 시기별 이용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밑반찬 배달은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통해 활용하고 특히 여름철 지원 반찬에 대한 관리,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경로당 내 음식물 섭취 시 주의 사항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허순자(70) 할머니는 “요즘 경로당은 전부 80~90세 어르신으로 매일 반찬해서 점심 먹는 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면서 “이렇게 늙은이들을 위해서 밑반찬을 만들어줘 너무너무 고맙다”고 인사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로당 반찬지원 사업으로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지역 맞춤형 경로당 모델을 개발해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지원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