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황영중)은 의사소통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학대를 줄이기 위해 노인부부

를 대상으로 ‘2021 보약 같은 대화법 –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을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6쌍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020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노인학대 6,259건 중 아들 2,288건(34.2%), 배우자 2,120건

(31.7%), 기관 874건(13%), 딸 589건(8.8%)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952건에서 5년 만에 2,120

건으로 2배이상 증가하였다.

이에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부부간의 학대를 줄이기 위해 2017년부터 리마인드 웨딩 및 부부의사

소통 캠프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노년부부의 건강한 의사소통과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부부상담과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서로에 대한 배려와 노년기 결혼생활에 대한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황영중 관장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노노학대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경북지역 노인부부들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의사소통 방법 코칭 등 노인학대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