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치매도 존중해주세요.
인권교육과 노인학대예방교육의 시작만큼 중요한 부분이 마지막 멘트이다.
그 마지막이 선생님들 삶과 케어에 잠시나마 머물러 하루 또는 한달간이라도 케어에 존엄이 묻어나오기를 기대하며 던지는 말들이다.
2년간 던졌던 말들은 " 선생님들이 나중에 요양시설에 가서 받고 싶은만큼만 케어를 하십시요. 그것이 베스트케어 입니다" 에서
21년을 맞아 어떤 얘기를 나누면 좋을것인가를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어르신들의 치매가 자신의 선택이 아니였다.>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인권교육은 아래의 글로 마치려 합니다.
- 모든 어르신들은 치매가 걸리고 싶어서 걸린 것이 아닙니다.
그분들이 선택할수 없었던 거죠... 마치 태어날 때 부모를 선택할수 없었던것 처럼요.
시설에서 일어나는 인지가 없는 어르신들에 대한 학대는 인생의 마지막 길에서 선택의 기로가 없는 상황에서 만나는 사자와 같습니다. 그분들의 마지막 삶을 존중해주고 가치로웠던 삶을 잘 마무리 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게 바로 존엄케어의 시작입니다.
그 누구도 선택할 수 없었던 치매까지 존중해주세요.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3-04-12 13:48:28 사진갤러리에서 복사 됨]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