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습소감(한동대 권은선)
안녕하세요, 한동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권은선이라고 합니다.
3주간 있었던 실습을 되돌아보며, 배우고 느꼈던 소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3주간 실습일정은 “후회하지 않는가?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가?”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1. 후회하지 않는가.
후회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은 실습인 것 같습니다.
실습은 실습생들의 태도에 따라 얻어가는 결과물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더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현장위주의 실습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실습생들이 노력한다면 다른 실습기관보다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깨달을 수 있는 환경이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면 현장 활동이 많은 만큼 사회복지에 관한 교육적 지식을 쌓는데 소홀히 하기 쉬울 수 있습니다.
본인이 후회보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한 것은, 주어진 과제를 하는 것 외에 사회복지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실습에 임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장 활동에만 충실했지 사회복지에 관한 다양한 교육적 지식을 쌓는 것에는, 소홀히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다시 실습을 하게 된다면,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진심’을 가지고 선생님들에게 도전을 줄 수 있는 그런 실습을 다시 해보고 싶습니다. 참 많이 아쉬움이 남는 실습인 것 같습니다.
Q2.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가.
“사회복지에 대한 관점”과 “인생에 대한 태도”를 새롭게 정립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습이전 사회복지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을 돌보는 마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습을 통해서, “관심”이 있다는 것은 본인의 주관적인 감정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관심 있는 대상을 위해 고민하고 직접 행동 하는 것이 ‘관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깨달음을 통해, 사회복지에서 전문성을 갖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학업에 더욱 정진해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게 멘토로서 역할을 해주신 supervisor를 통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에 대한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을 고민하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습 기간은 학문적 지식과 경험을 쌓느라 바쁘지만, 경상북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인생의 멘토가 되어줄 수 있는 선생님들과 supervisor가 있었기 때문에, 삶과 학업에 대한 “관점”이 바뀌는 중요한 시간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이번 실습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꿈을 꾸는 “현실속의 이상적”모습을
다시금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과 supervisor를 통해 얻게 된, 삶과 사회복지에 대한 열정과 사명의식을 계속해서
지켜나가고 싶습니다. 아쉬움이 있는 만큼, 제게는 너무 값진 실습이었습니다.
최고관리자
3주간 실습한다고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앞으로도 좋은 인연 이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