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 '2017년 생명존중캠프' 마련
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안연희)이 1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청송에서 ‘제8회 2017년 생명존중캠프’를 진행한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8회를 맞은 생명존중 캠프는 노년의 우울감 및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 해결을원하는 포항시에 거주하는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되찾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공공·기업의 서비스 지원과 자원연계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웃음치료, 집단상담, 자살예방교육, 주왕산단풍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포항시에서는 프로그램 예산을 지원하고, 올해 새롭게 오픈한 청송 대명리조트에서는 리조트 이용료는 일부 후원해 주셔서 더욱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최명환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행사에 참석해 “벌써 8번째 진행되는 캠프인데 참여하신 40여명의 어르신 모두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소속감을 느끼며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04년 10월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로부터 지정받아 경상북도 동남권역 8개시·군 만65세 이상 노인 중 학대 피해를 당한 어르신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인권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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