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청도경찰서에서는 21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청도군청, 청도교육지원청, 청도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아동·노인학대) 위기가정 2가정에 대한 통합 솔루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솔루션 회의는 가정 구성원이 스스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점에 대해 행정기관과 상담소 등이 적극 개입하여 대상자에게 필요한 항목을 찾아 각 기관·단체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문제의 심각정도에 따라 추가 솔루션회의 소집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우려 가정에 대해서는 아동에 대한 약물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 및 모래놀이치료 등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노인학대 우려가정에 대해서는 피해어르신 쉼터연계 및 가해어르신 전문상담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이명희 여성청소년계장은 "앞으로도 복합적 어려움으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가정에게 전문가적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하고 지역사회의 자원들을 연계하여 지원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는 등 솔루션회의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